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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의 무대가 되었던 안성의 고삼저수지.......
약간 충격적으로 보았던 영화 '섬'의 무대가 되었던 이 곳을 전에부터 한번 가본다 가본다 라고 생각만 하다가 지나치는 길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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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해가 지는 시간대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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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하다는 고삼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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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명소라고 알려진 대로 여기 저기 좌대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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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사진을 담으려고 호수 반대편 쪽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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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호수를
바라보고 서 있는 어느 교정에 쭉쭉 뻗은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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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석양의
기운이 호수에 드리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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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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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노을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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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각대 펼쳐 놓고 석양 사진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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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으로
하늘이 재주를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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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은
어디로 갔는지 외롭게 저 녀석 혼자 호숫가를 배회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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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석양의
마지막 기운을 내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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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고삼호수에서 석양을 바라다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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