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머금은 홍천 수타사




2006.   1.   30





▲설날 연휴 차례를 지내고 처가집이 있는 홍천에 다니러 갔습니다.

 동서들과 거나하게 한 잔 하고 다음날 새벽 수타사를 가기 위해 동네 골목길을 빠져나옵니다.









▲안개 잔뜩 긴 홍천군 동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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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가는 길목에 계곡도 안개를 잔뜩 머금은 채 겨울 새벽풍경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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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풍광 좋은 곳이지요......









▲수타사 바로 앞 계곡도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마른 나무 가지 사이로 수타사가 희미하게 모습을 나타냅니다.........









▲만든 지 몇 년 안 되는 신형 다리를 지나면......









▲수타사를 뒤로 하고 이런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신라 성덕왕때 창건했다는 역사가 유구한 수타사......무량한 수명을 상징한다는

그 이름처럼 .....벌써 몇 번을 와보았지만 이 곳에 오면 정말 마음이 착 가라 앉습니다.......









▲수타사 봉황문....









벽 안개 잔뜩 머금은 경내에 들어서니 고요함과 정적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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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라고 불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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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원통보전..삼성각과 십일면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은 곳이라 하더군요...









▲왼쪽이 원통보전  그리고 그 옆에 요사채가 자리한 그런 모습입니다.










▲대적광전....









▲대적광전이라는 이 건물은 아주 유명한 건물이라던데....무슨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도 합니다.....단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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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들풀이 지붕 위에서 삶을 지탱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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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삼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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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사에 오니 온갖 부질없는 것들이 정말 우스워 보입니다.......









▲무엇을 그리 연연할 것이 있으며 무엇에 그리 집착하는지 안스럽기만 할 뿐....









▲차분한 이 곳에서 .....구구절절한 제 자신만을 반성할 뿐입니다.....









▲분노도....절망도.....집착도......다 부질없는 것이겠죠.....그냥 마음의 평화는 침묵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유구한 세월에 수타사가 존재하듯이 오직 시간이 흘러서만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평가가 내려질  뿐인 것을.......









▲수타사 범종각......









▲한여름에 태양을 잔뜩 머금은 채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무 위에서 위용을 자랑했을 저 잎사귀들도 저렇게 스러져 가는데.....









▲저 돌멩이는 그냥 무표정, 무념 무상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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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목탁소리를 쫓아 스님을 만나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깨달음까지는 아니지만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수타사를 다녀갑니다......









▲올 여름이나 다시 한번 들르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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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벽 냄새 진하게 풍기는 산사주위의 풍광에 취해서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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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를 모셔 놓은 부도탑도 보이네요......









▲이른 아침 고요한 정적만이 흐르는 수타사 입구 민박촌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하고..........









▲안개 머금은 길을 천천히 유영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그 길을.......









▲돌아 오는 길에 동면 어느 마을 앞에서......









▲전형적인 시골 풍경을 한참 동안이나 바라 보았습니다......










▲겨울을 지탱해 줄 땔깜을 보며 마음의 부자도 되어 보고.......









▲저 흉물스러운 잔재는 본인의 모습을 알까요??????









▲이런 저런 생각들을 다 잊어버리고 그냥 길을 갑니다......정겨운 오프로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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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는 이틀째 아침을 이런 산사에서 기분 좋은 새벽을 맞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