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웬모의 랑파포 토림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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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딩(武定)을 지나면서부터는 베이징에서 쳉두(成都)를 거쳐서 쿤밍까지 이어지는 징쿤(京昆) 고속도로가 펼쳐진다..

아직까지는 부분 부분 개통이 안된 구간이 꽤 있지만 이 고속도로가 다 완성이 되면 쳉두(成都)까지도 현재 다니는 길보다 훨씬 빨라질 것 같다...

암튼 이 고속도로로 인하여 쿤밍에서 웬모까지 보통 6시간 걸리는 거리를 4시간으로 좁혀 놓은 셈이다.











　

웬모(元謨)현을 지나 투린(土林, 토림) 톨게이트로 바로 가도 되나 김치 싸오는 것을 깜빡 하는 바람에 웬모현의 재래시장을 들르기로....











　

웬모(元謨)현으로 나가는 톨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이 건물이 보이는데 박물관이라고 한다...나중에 시간되면 함 들러봐야겠다..











　

웬모는 쿤밍보다는 해발이 조금 낮은 지역인데 열대지방의 가로수가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재래시장에 들러서 옌차이(腌菜 )를 조금 샀다...옌차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소금에 절인 열무김치 정도라고 생각하면 딱 이다..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투린으로...











　

오늘의 목적지는 랑파포(浪巴铺 làngbāpù)투린이다...우측으로 약 39km 더 가야 한단다...











　

투린 그림을 벽화로 그려 놓은 한적한 농가마을을 지나고...











　

지나는 차 한 대 만나기 힘든 한적한 시골길....내가 젤로 좋아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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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저수지도 지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자그마한 정겨운 마을도 보인다...











　

마을 뒤로 저수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투린(土林) 지형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 곳은 관광지로 개발된 곳도 아닌 오늘의 목적지인 랑파포 토림 가는 길에 방치된 토림일 뿐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정도의 지질을 가진 곳이 있었다면 유명한 관광지에 출사명소로 들썩였을 터인데 이 곳은 사람의 흔적도 찾기 힘들 정도로 방치된 수준이라는....











　

늘 말하는 거지만 중국의 자연은 정말 부럽다 못해 질투가 날 지경이다..











　

저 골짜기 어디로 들어가서 하루 비박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여기 역시 방치된 토림 중의 하나...그냥 길 가에 있는 풍경일 뿐이다..











　

이거 그대로 떠가지고 한국으로 옮길 방법은 없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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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잔뜩 찌푸렸지만 대지의 붉은 색감과 연녹색의 논밭의 색감이 어우러져서 가슴은 싱그럽다....











　

이제 이 언덕길만 넘으면 오늘의 목적지인 랑파포(浪巴铺 làngbāpù)토림이다..











　

쨘~~~하고 한 눈에 보이는 랑파포(浪巴铺 làngbāpù)토림의 전경....

오후 7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입장료 받는 사람도 없이 철문이 굳게 닫혀있는 바람에 주차장 옆 랑파포 토림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야영사이트를 설치하기로..











　

모닥불 피고 난장(ㅎ) 시작.....

현지 아이들과 함께 풍등도 날리고...











　

다음날 아침.....











　

밤새 폭우가 내렸는데도 토질이 좋아서 그런지 빗물은 땅바닥으로 다 흡수되어서 아직까지 야영환경은 쾌적한 수준...











　

된장찌개 끓여서 아침 먹고...











　

토림 사진을 찍어본다...(랑파포 토림 파노라마 사진)











　

윈난의 대표적인 꽃인 부켄베리아를 배경으로 토림을 찍어 보기도 하고.....











　

텐트 걷으려고 하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











　

할 수 없이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며 생계형 훌라게임(ㅎ)에 돌입....

요즘 쌀이 떨어져서 훌라 게임으로 간신히 생활비 번다는...ㅋㅋ











　

어느 정도 비가 멈추었다....텐트 걷고 토림의 이 곳 저 곳을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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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튀어나온 벼랑 쪽에서 야영사이트를 바라본 모습











　

옆은 천길 낭떠러지...아슬아슬한 저 곳을 지나 촬영도 해 본다...











　

사이트 철수가 거의 마무리...











　

비닐에 쓰레기 담아서 버리고....











　

머문 자리 흔적 없는 것은 늘 기본.....











　

매표소에 붙어 있는 매점에서 음료수도 좀 사고...











　

이 곳에서 열기구도 타는가 보다....꽤 재미있을 듯 하다...











　

서바이벌 게임도 가능하다....2년 전 우마오(物茂)토림 다녀왔을 때 이런 서바이벌 게임 하면 딱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다시 돌아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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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오면 여기서도 한번 놀아줘야겠다...











　

서바이벌 전동건을 사서 모의전투 하면 꽤나 재미있을 듯...











　

예쁜 마을도 지나고...











　

핑티엔(平田)이란 마을을 지나는데 장날인가 보다...무척 분주한 듯 보이는 사람들...











　

관련 차마고도 여행카페 ( http://cafe.daum.net/tourinside )